하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용대를 오르는 코스를 많이 택하고 있는데 서애선생이 징비록을 저술한 옥연정사를 많이 찾는다
간죽문을 나서면 능파대쪽으로 소나무 몃그루가 멋있게 서 있어 운치를 더한다
그런데 이소나무를 언제 누가 심었는지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자연히 스스로 나서 자랐겠지?...하고
이소나무는 서애 선생이 63되던해 에 심었다
늙은이 일좋아 억지부려 보는이 속으로 웃을테지
어찌하여 늙은이 나이 들어 자라기 힘든 소나무를 심었을까
나 비록 그늘 보지 못해도 뉘라서 흙 옮겨 심은 뜻은 알겠지
천년지나 하늘 높이 솟으면 봉황의 보금자리가 되리라
(종송-소나무를 심고 에서 일부분 발취-서애선생의 시)
1604년 지금부터 405년전 일이다
3년뒤에 서애선생은 서미 초가 삼간에서돌아 가셨다
오늘 우리는 후대를 위해 무엇을 심을까?
백사장에서 본 능파대위의 소나무
옥연정사 북펀 마당에 세워진 種松詩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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