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4] 경북매일
안동지역 30개 고택이 한국관광공사 우수 한옥체험숙박시설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우수 한옥체험숙박시설 인증은 최근 한옥체험업 등록가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비스 품질과 숙박객 만족도를 증가시키고자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친절성, 고객서비스, 시설편의성, 안전성, 청결도, 체험프로그램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전국의 인증 신청 한옥을 방문 심사해 238곳을 선정했다.
이번 인증심사에서 안동은 하회마을 내 고택을 비롯해 지례예술촌과 수졸당, 이상루 고택, 수애당, 농암종택, 학봉종택, 치암고택, 수곡고택, 구담정사, 온계종택, 금포고택, 양소당, 군자마을 등 30곳이 선정됐다.
인증된 고택은 한국관광공사와 안동시가 운영주 서비스교육, 서비스개선물품 및 한옥스테이 BI 활용 인증현판 제공, 전통체험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강화 지원, 한국관광공사 한옥정보웹사이트 노출과 국내·외 지사 연계 상품화개발 및 홍보마케팅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고택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수백 년 동안 선현들이 지켜온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다”면서 “올해에만 87개 고택에 2만835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364